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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남대, AI융합대학 지원사업 2022 성과공유회 작성일 : 2022-12-06 11:18

조회수 : 456
호남대, AI융합대학 지원사업 2022 성과공유회
호남대, AI융합대학 지원사업 2022 성과공유회

AI융합인재양성사업단 주최 7일 IT스퀘어서 60개 프로젝트 성과물 전시

박상철 총장 “AI 활용 실무교육 미래형 인재양성 모델…지속 발전시켜야”

상상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던 ‘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한 기숙사 로봇 순찰’, ‘AI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’, ‘음성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AI작사 작곡 프로그램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첨단 신기술 전시회가 호남대학교에서 펼쳐진다.

‘AI특성화대학’ 호남대학교(총장 박상철)는 12월 7일 오전 10시 교내 IT스퀘어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AI융합대학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AI자동차융합 캡스톤, 학생자율프로젝트, 기업연계프로젝트 등 총 60개 프로젝트에 대한 ‘사업성과 공유회’를 갖는다.

AI융합인재양성사업단(단장 정영기)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융합대학 지원사업 2차 년도 각 부문별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측정하고, 참여 학생과 작품의 대외적 홍보를 통해 수행기술과 인력에 대한 수요기업과의 연결을 통한 취업매칭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.

재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및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‘AI자동차융합 캡스톤’ 분야에서는 33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. 이 가운데 미래자동차공학부(지도교수 이은경, 김용석 외 2명) ‘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한 기숙사 로봇 순찰’은 SLAM과 기계학습을 이용한 객체 인식 기술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, 향후 길 안내와 배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.

또 전기공학과(지도교수 어익수, 김승현 외 3명) ‘가정용 스마트 팜’ 프로젝트는 네오픽셀 LED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자연광을 대신해 양질의 광량을 제공해 식물의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반려식물 홈 가드닝을 통한 우울증 완화 등 효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.

재학생들의 자율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‘학생자율 프로젝트’에는 20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. 미래자동차공학부(지도교수 손병래, 정유진 외 10명) ‘AI를 활용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예방’ 프로젝트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절연냉각수를 배터리에 분사시켜 초기진압을 통한 완전 전소를 막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해 앞으로 전기스쿠터나 전기자전거 등 전기로 구동되는 중장비 분야에도 확대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.

또 컴퓨터공학과(지도교수 최광미, 이유진 외 5명) ‘음성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AI작사 작곡 프로그램 구현’ 아이디어는 사용자의 목소리 데이터만으로 목소리에 적합한 노래를 작사·작곡하는 AI프로그램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주관 ‘2022 K디지털챌린지 AI창업경진대회’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, ‘뮤즈팩토리’ 창업으로 이어진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.

이밖에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산학연계 ‘기업연계 프로젝트’에도 ‘2D 영상센서 기반 로봇팔 원격 제어 방법 개발(전자공학과 현웅근 교수-제니스테크놀로지)’ 등 7개 연구 결과물이 전시된다.

박상철 총장은 “AI를 활용한 실무교육은 호남대학교가 추구하는 미래형 인재양성의 모델일 뿐 아니라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미래교육의 핵심이다”며 “창의적인 결과물을 출품한 학생들과 교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”고 말했다.